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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마동석 "흥행은 하늘 뜻, 언제나 우려는 존재했다" [IS인터뷰]

“솔직한 목표는 손익분기점(350만명), 프랜차이즈물로 다음을 이어갈 정도만 하면 좋겠어요.” 배우 마동석이 3편까지 시리즈 3000만 흥행 신화를 쓴 ‘범죄도시’의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흥행 기대감을 묻자 “다 하늘의 뜻이다. 전체적으로 매력이 있으면 재밌게 봐주지 않겠느냐”며 “스코어는 거기에 맞게 따라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후를 다룬 작품이다. 언제나처럼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악을 처단하는 권선징악 서사가 큰 줄기로, 온라인 불법 도박을 메인 사건으로 한다. 마동석은 이번에도 각본부터 제작, 주연을 도맡았다. “시리즈 기획 때부터 온라인 범죄에 관심이 있었어요. 형사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온라인 카지노가 굉장히 복잡하더라고요. 단순히 사이트를 만든 사람을 잡는 게 아니라 뭐가 많이 걸려 있었죠. 불법적인 돈이 모인 곳에 조직 폭력배나 악당이 모여 있고 이게 전도되듯 많이 퍼져있더라고요. 선량한 사람들이 여기에 속아서 잘못되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다루고 싶었어요.”“매 편 진화하지 않을 거였으면 애당초 1편 후에 찍지 않았을 것”이라던 마동석은 새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변주’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했다. 묵직하고 시원해진 액션이 그렇다. 마동석은 “쉽게 말하면 1~3편에 나오는 복싱을 모두 섞어서 보여줬다. 특히 이번엔 드라마 자체가 묵직해서 액션을 그 톤에 맞췄다. 잔기술은 빼고 직접적인 큰 타격 위주로 세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개봉 후 매번 화제를 모았던 빌런 이야기도 이어졌다. 주인공(마석도)이 변하지 않는 시리즈 특성상 새 빌런의 활약은 ‘범죄도시’의 새로운 재미 요소다. 1편의 윤계상, 2편 손석구, 3편 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에 이어 이번에는 김무열이 새로운 빌런 백창기를 연기했다. “김무열은 연기력도 훌륭하지만, 액션까지 잘해요. 그리고 사실 그런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는 많이 없어요. 굉장히 날렵한 액션 동작을 한 테이크로 막 해요. 본인이 직접 뛰고 날아다니면서. 정말 쉽지 않은 건데 그걸 해내더라고요. 흑표범 같았어요.” 김무열이 캐스팅된 후 일각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마동석은 “돌이켜 보면 모두 다양한 방면에서 우려가 있었다. 윤계상이랑 할 때도 말이 많았고 손석구 때는 더 많았다. 이준혁도 마찬가지였다”며 “우리(제작진)는 어떻게 하면 빌런이 좀 더 새로운 느낌일지 고민하고 그런 배우에게 접촉해서 같이 시도하고 노력해 왔다”고 소신을 덧붙였다.마동석은 ‘범죄도시’의 다음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범죄도시’는 현재 5~8편 시나리오 집필 단계로, 크랭크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리즈부터 매해 늦봄 관객을 만났지만 5편은 “시기상 조금 더 지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지금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거다.“1~4부가 하나의 챕터였다면 남은 5~8부는 완전히 새로울 거예요. 모양새 자체가 다르고 사건도 굉장히 현대적으로 바뀌죠. 글로벌 버전도 있고요. 또 지금은 한 시리즈에 한 가지 일이 일어나지만, 두 가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죠. 그게 프리퀄, 시퀄 개념은 아니고요. 다만 스핀오프 가능성은 있어요. 영화 한 편에 담기 어려우면 이건 시리즈가 될 수도 있고요.”후속편 제작과 동시에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진행된다. 현재 ‘범죄도시2’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와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했다. 마동석은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다. 마동석은 이렇게 ‘범죄도시’에 열과 성을 쏟는 이유에 대해 “꿈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모든 영화인이 그렇진 않겠지만, 제 꿈은 프랜차이즈 영화였어요. ‘007’, ‘다이하드’ 시리즈를 보고 자라면서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없을까 늘 고민했죠. 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고요. 그 다음은 할리우드와 공동 제작 중인 프랜차이즈 액션물이 될 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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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어 버릴거야, 앙!”…아이돌 삼킨 박지환, 허성태 뺨치네

“멍뭉미를 담당하고 있는 그룹 라이스 제이환 막내가 여러분을 확 깨물어 버릴거야. 앙!”배우 박지환이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SNL 코리아’ 시즌5에서 선보인 보이그룹 라이스(RICE) 멤버 제이환 캐릭터를 통해서다.박지환은 지난달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3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최애의 아이임다’ 코너에서 아이돌로 변신한 그는 보이그룹 멤버들의 표정부터 제스처까지 똑같이 모사해 이목을 끌었다.라방(라이브 방송), 음방(음악방송) 퇴근길, 팬사인회를 콘셉트로 한 영상에서 수줍고도 능글맞은 표정으로 팬서비스를 하는 박지환의 연기는 실제 아이돌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음방 퇴근길에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밥 먹었어?’라고 물어보거나, 팬 사인회에 온 팬에게 손깍지를 끼고 눈웃음을 짓는 등 디테일한 연기로 K팝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지환은 이어 딱 붙는 가죽 팬츠에 화려한 상의를 입고 무대 위에 등장, 고혹적인 눈빛과 유연한 골반 움직임으로 수준급 퍼포먼스 실력도 뽐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돌 삼킨 거 아니냐”, “포인트를 너무 잘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배우 허성태도 ‘SNL 코리아’에서 치명적인 웨이브의 이른바 ‘코카인 댄스’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허성태에 이어 박지환 역시 ‘SNL 코리아’에서 인생 캐릭터를 찾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악역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허성태는 ‘SNL 코리아’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 주류 광고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다. 박지환은 아이돌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실제 아이돌들의 표정과 제스처 영상을 찾아보며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박지환은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촬영 중 ‘SNL 코리아’ 시즌5 촬영에 임한 것이라 준비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제작진이 주신 몇몇 참고 영상을 보면서 디테일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환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는 “반응을 따로 찾아보진 않았다. 그런데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서 반응이 괜찮구나, 다행이다 생각했다”며 “소속사 직원들도 ‘제이환이다’하면서 반기는 걸 보며 함께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SNL 코리아’ 이전 시즌에도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제작진이 이번 시즌에 잊지 않고 연락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SNL 코리아’ 크루들의 뜨거운 응원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한편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4’와 SBS 새 드라마 ‘강매강’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범죄도시3’의 쿠키 영상에 조선족 장이수 캐릭터로 잠깐 등장한 박지환은 ‘범죄도시4’에서는 주인공 마동석(마석도)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매강’에서는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형사 무중력으로 분한다.박지환이 출연하는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하며 ‘강매강’은 올해 중 방영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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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김무열, 10kg 벌크업으로 완성한 빌런 백창기

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4’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 백창기로 변신했다.26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4’ 백창기 역을 연기한 김무열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스틸에는 ‘범죄도시’ 시리즈 4대 빌런 백창기의 압도적 카리스마와 냉혈함이 담겨 있다. 주무기인 단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고 자신을 방해하려는 누구든 제거하는 형형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서늘한 긴장감을 안긴다.김무열은 백창기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위해 10kg의 체중 증량을 했다. 그는 “백창기가 단검을 사용하고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인물이다 보니 무조건 증량하기보다 인물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백창기를 강력한 빌런으로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과 하루를 통으로 상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백창기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순간적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 전투력은 기대해도 좋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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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SNL의 권리”…‘매운맛’ 제대로 살린 ‘SNL’ 시즌5 [IS리뷰]

‘SNL 코리아’가 시즌5로 돌아왔다. 간판스타 주현영은 빠졌지만 ‘SNL 코리아’ 만의 매력은 그대로다. 아슬아슬 19금 코미디부터 성역 없는 풍자, 거침없는 패러디, 능청스러운 상황극까지 라이브 코미디쇼의 진수를 다채롭게 선보였다.‘SNL 코리아’ 시즌5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시즌1~4를 제작했던 전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현 제작진 사이에 법적 갈등이 불거진 것. 이런 와중에 ‘주기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배우 주현영까지 하차했다. 시즌5 공개를 앞두고 우려가 쏟아졌지만 ‘SNL 코리아’는 기존 멤버들에 새로운 멤버들을 수혈해 심기일전을 꾀했다. ‘SNL 코리아’ 대표 크루 안영미가 출산 후 다시 합류했고, 맏형 신동엽과 막내 윤가이까지 기존 크루들은 그대로 출연했다. 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한 개그맨 김규원, 배우 유희준, 안도규가 신입 크루 3인방으로 합류했다.지난 2일 공개된 시즌5 1화는 정치 풍자로 문을 열었다. 대통령 집무실로 꾸며진 세트장에 김민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말투와 제스처를 흉내 내며 등장하면서 “풍자는 ‘SNL’의 권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유롭게 하겠다”는 선언으로 시즌5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주기자’ 주현영과 만나 했던 실제 발언이기도 하다. 이어진 장면에서 김민교는 ‘동훈’이라는 인물과 통화하며 지지율이 올랐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더니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저쪽이 못해서 올라간 거라고?”라며 현재의 정치 상황을 꼬집는 풍자로 웃음을 안겼다.이후 김민교와 대통령 집무실에 모인 여러명의 사람들이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한다. 그러던 중 권혁수가 갑자기 소울 충만한 김경호 모창을 선보이자, 경호원들은 그의 입을 틀어막고 문 밖으로 끌고 나간다. 이 장면은 지난 설 연휴 때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한 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한 권혁수가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장면은 카이스트 졸업생이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던 윤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한 사태를 연상시킨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현재 정치 풍자 콘텐츠가 ‘SNL 코리아’ 외에는 없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것 같다”라며 “풍자가 직접적이지 않고 간략화 되어 있다는 점에서 내막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고 아는 사람만 즐기는 콘텐츠가 될 우려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마니아층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호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상황극은 ‘SNL 코리아’의 묘미다. 시즌5 1화는 배우 임시완이 호스트로 등장, 정직한 모범생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뽐냈다. 임시완은 ‘MZ오피스’ 코너에서 드라마 ‘미생’에서 맡은 캐릭터 장그래로 등장해 ‘꼰대 선배’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작인 ‘소년시대’의 장병태로 변신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능글맞은 19금 연기를 펼쳤다. 임시완이 출연한 드라마와 ‘SNL 코리아’의 상황극 속 이야기가 절묘하게 연결되며 신선하고 독특한 유머를 만들어 쇼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출산 후 컴백한 안영미의 등장은 1화의 하이라이트였다. 간판 코너 뉴스 ‘위켄드 업데이트’의 앵커로 나타난 안영미는 오랜만에 오른 무대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지금 월경 중이라서 감정이 널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로 합류한 크루들도 신인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김규원은 영화 ‘범죄도시3’에 등장하는 ‘초롱이’ 캐릭터로 변신했고, 유희준은 배우 김혜자의 말투와 제스처를 완벽하게 모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원년 멤버인 김민교, 정상훈, 권혁수, 정이랑 역시 코너 곳곳에 등장해 쇼의 진행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SNL 코리아’ 시즌5 1화는 화제성을 입증하듯 공개된 직후 쿠팡 플레이 인기작 톱20 2위에 등극했다. ‘SNL 코리아’ 시즌5가 어떤 풍자 코미디와 상황극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편씩 총 10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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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디카프리오’ 정찬, 바이크 토크쇼 ‘술레바퀴’로 예능 MC 도전

‘원조 청춘스타’, ‘한국의 디카프리오’로 불리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정찬이 예능 MC에 도전한다.26일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찬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임볼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예정인 바이크 관련 토크쇼 ‘술레바퀴’의 MC로 나선다. ‘술레바퀴’는 미국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술과 음악을 즐기는 바이커 바(Biker Bar)를 콘셉트로 하는 토크쇼로서, 유명 연예인 및 유튜버 라이더를 게스트로 초빙해 오토바이 관련 주제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는 오토바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오토바이 배달 문화, 도로 위 시시비비, 문화 콘텐츠 속 오토바이 이야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오토바이 애호가들뿐 아니라 폭넓은 시청층을 겨냥한다.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는 정찬이 ‘술레바퀴’ MC를 맡게 된 데는 그의 각별한 오토바이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정찬은 지난 2006년 오토바이에 입문한 후 언론과 방송을 통해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으며, 해박한 관련 지식과 안전한 주행 문화 선도에 앞장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가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술레바퀴’에는 영화 ‘범죄도시3’, ‘황야’ 등에 출연한 배우 홍이주가 보조 MC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술레바퀴’ 제작진은 “전국 이륜차 등록 대수가 약 230만 대 수준으로 추정되는 환경에서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술레바퀴’는 기본적으로 유쾌함과 오락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오토바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들을 바로잡고 보다 더 건전한 오토바이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술레바퀴’는 유튜브 ‘임볼든’ 채널에서 이날 오후 7시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업로드 예정이다.한편 정찬은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에 복귀했으며, 이번 ‘술레바퀴’ MC를 통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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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경수 vs 지창욱, 350억 ‘조각도시’서 핏빛 연기대결 [종합]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와 지창욱이 350억 대작 드라마 ‘조각도시’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도경수와 지창욱은 최근 ‘조각도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는 지옥을 경험한 뒤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 영화 ‘발신제한’ ‘아마존활명수’ 등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모범택시’ 1, 2시즌과 ‘범죄도시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썼다. CJ ENM영화사업부에서 준비하는 드라마로 총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지창욱은 삶이 조작돼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는 남자를 연기한다.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지창욱은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 출연했으며, 김창주 감독의 ‘발신제한’에 특별 출연하는 등 제작진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제작진에 대한 신뢰로 ‘조각도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 이후 11년간 몸담아왔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최근 컴퍼니수수로 적을 옮긴 도경수는 차기작을 신중히 고민하던 중 ‘조각도시’ 대본을 보고 한눈에 반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수는 ‘카트’로 데뷔한 이래 ‘7호실’ ‘신과 함께’ ‘스윙키즈’ ‘더 문’ ‘백일의 낭군님’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왔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사이코패스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기는 했지만 당시 아역 특별출연이었고 본격적인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창욱과 도경수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지창욱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다, 도경수는 엑소와 배우로 역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 두 배우는 ‘조각도시’에서 극과 극의 투톱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악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지창욱이 소시민에서 복수귀로 거듭나고, 도경수가 맑은 눈의 광인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신혜선과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촬영 중인 지창욱은 모든 촬영을 마치면 ‘조각도시’ 준비에 쉼 없이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도경수는, ‘조각도시’ 출연을 결정한 데 이어 여러 작품들 제안을 받고 있어 차기작들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조각도시’는 오상호 작가와 CJ ENM영화사업부가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현재 브라질에서 ‘아마존활명수’ 막바지 촬영 중인 김창주 감독이 귀국하면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든 준비를 마치면 내년 7월에서 9월께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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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감독 “윤계상, 능청스러운 배우... 코미디+액션 다 잘해”

배우 윤계상이 코믹으로 돌아온다.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원작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코믹 버디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에 첫 방송을 닷새 앞두고 박유영 감독, 김제영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 ‘유괴의 날’이 소설에서 드라마로 탄생하기까지4년 전 원작 소설 ‘유괴의 날’을 처음 접했다는 박유영 감독.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퍼펙트 월드’와 같은 소재의 영화를 연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읽은 소설 ‘유괴의 날’이 눈에 들어왔고, 처음에는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로 각색을 시도했다. 그러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를 만나며 지금의 12부작 드라마로 기획됐다”라고 드라마화 과정을 밝혔다. ‘유괴의 날’이 첫 드라마 집필작이라는 김제영 작가는 “시리즈물은 처음이었는데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마음이 크다. 함께 작업해 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첫 방송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 소설 ‘유괴의 날’과 드라마 ‘유괴의 날’의 차별점은 “확장된 스토리”“4년 전 처음으로 드라마화를 제안했기에 누구보다 대본을 기다린 사람 중 한 명”이었다는 박 감독은 소설과의 첫 번째 차별점으로 “로희를 둘러싼 사건들이 더 확장되고 캐릭터들도 다양해졌다는 점”을, 두 번째 차별점으로 “소설에서는 형사인 상윤이 사건을 주도해 나가는 구성이라면 드라마에서는 명준과 로희가 사건을 주도하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공조한다는 점”을 짚었다. 김 작가는 “극 중 명준과 로희의 에피소드들은 원작에서 파생된 또 다른 에피소드이기에 차별점이라기보단 좀 더 깊게 보여주는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단권 소설을 12부작 시리즈로 옮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데, 원작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극대화하면서도 속도감을 유지하자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 명준과 로희의 캐릭터, 이들의 충돌이 만들어 내는 코미디와 휴머니티가 부각되길 바랐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김제영 작가가 꼽은 세 가지 키워드는 희생, 욕망, 가족 김 작가는 드라마를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첫 번째는 ‘희생’이었다. “명준을 중심으로 떠오른 키워드다. 명준의 모든 선택은 딸 희애와 로희를 위한 희생에서 비롯됐다. 유괴라는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이 시청자들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사랑하는 딸 희애를 위해 비극적인 선택을 한 명준은 그 후 모든 선택을 유괴한 아이, 로희를 위해 하기 시작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는 ‘욕망’이었다. “모든 극의 갈등이 그렇듯 그릇된 인간들의 욕망에서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유괴의 날’의 시작은 유괴를 통해 돈을 얻고자 하는 그릇된 욕망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로희를 둘러싼 여러 인물의 각기 다른 욕망이 충돌하며 극이 고조되는 전개가 펼쳐진다. 그 욕망의 실체가 하나씩 등장할수록 드라마를 보는 재미는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세 번째로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가족’이다. 이 작품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유괴범 명준과 유괴된 아이 로희가 서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라면서 “이 한마디가 이야기 속의 아이러니와 인물들의 딜레마,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모두 함축할 것”이라고 답했다. # 윤계상X유나의 센세이션한 만남!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버디물 탄생 예고 버디물의 특성상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두 배우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박 감독은 “휴먼, 코미디, 액션을 능청스럽게 잘 표현하면서도 카리스마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윤계상 배우를 선택했다. 평소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작 ‘범죄도시’의 악역부터, 코믹 연기까지 탁월해 누구보다 명준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다시 캐스팅 단계로 돌아간다고 해도 윤계상 배우를 선택할 것”이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 작가 역시 “명준은 어수룩하지만 강인한 면도 있고 따뜻한 눈빛도 소유한 다채로운 캐릭터다. 윤계상 배우가 완벽히 소화해 줄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며 “명준이라는 옷을 딱 맞게 입어줄 배우를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윤계상과 호흡을 맞출 로희 역을 캐스팅하기 위해서는 5차 오디션까지 진행했다고. 박 감독은 “유나 배우는 학습되지 않은 연기가 매력적이었다. 전형성을 탈피한 예상 밖의 연기로 가끔씩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또 (성인) 신인배우들에게도 찾기 힘든 기세가 있다. 아직도 5차 오디션 때의 당차고 다부진 모습이 생생하다”라며 “그 자체로 ‘유괴의 날’ 속 최로희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김 작가는 “(집필 단계에서) 대사나 표현이 배우의 연령을 고려하지 않고 쓴 장면이 많아서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린아이지만 사건을 리드하는 카리스마도 있어야 하고, 차갑고도 유머러스하며 깊이 팬 상처를 안고 있기도 해야 했다. 말 그대로 진짜 (연기) ‘천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하며 “유나 배우 역시 로희의 옷을 딱 맞게 입고 있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 믿고 보는 박성훈X김신록 ‘유괴의 날’의 또 다른 한 축 책임진다앞서 “‘유괴의 날’의 모든 배우가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고 언급한 박 감독은 윤계상, 유나와 함께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책임질 박성훈, 김신록도 잊지 않았다. 먼저 박성훈에 대해서 “상윤 캐릭터의 나이 설정이 40대에서 30대로 바뀌면서 박성훈 배우를 떠올렸다. 그의 전작들을 다시 찾아보며 그 보이스에 매료됐다”라며 “30대 형사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열정, 집념과 의지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 줬다. 다른 형사 역할의 배우들과 팀워크도 좋아서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 “혜은은 가장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였고, 연출 방향을 잡기도 쉽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며 “하지만 김신록 배우가 캐스팅되면서 모든 고민은 사라졌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배우의 힘으로 혜은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만들어 나갔다. 특히 극 후반부에서 누가 봐도 감탄할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말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 첫 방송을 앞두고 전하는 관전 포인트끝으로 박 감독은 “명준과 로희는 대비가 명확한 관계지만 어느 순간 로희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갑을 관계가 바뀐다. 마치 유괴범이 육아를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들의 기묘한 유대가 유쾌한 웃음 너머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소설보다 더 많이 세팅된 반전들이 12부가 끝날 때까지 흥미를 전해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작가는 “다채로운 장르가 섞여 있는 작품이다. 코미디나 스릴러적인 장치도 있지만 원작 소설을 다 읽고 덮었을 때 느낀 감정은 따뜻함이었다. ‘유괴의 날’이라는 제목이 주는 긴장감과는 정반대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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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조현철→ 탐정 최귀화, ‘악귀’에 단서 제공하러 온다

배우 조현철, 최귀화가 ‘악귀'에 뜬다.SBS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14일, 15일 방송하는 7, 8회에 조현철, 최귀화가 특별 출연한다고 13일 밝혔다.조현철은 7회에서 점쟁이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염해상(오정세)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과연 해상이 왜 이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넷플릭스 ‘D.P.’ 등을 통해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현철이 ‘악귀’에서 어떤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으로 ‘트리플 천만배우’가 된 최귀화는 8회에서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 중인 천일만으로 등장한다.일만은 사고를 치고 해직된 문춘(김원해)의 후배로, 전직 강력계 형사의 촉으로 문춘이 부탁한 단서를 찾아낼 예정. 특히 일만은 의문의 자살과 관련, 구강모(진선규)라는 새로운 단서를 추적 중인 문춘에게 결정적 도움을 제공할 에정이다.또한 김원해와 ‘형사 티키타카’로 ‘악귀’에서 보기 드문 깨알 웃음까지 잡는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악귀’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특별 출연 배우들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산영(김태리)의 아버지 구강모를 연기한 진선규부터 악귀에 의해 목숨을 잃은 보이스피싱범으로 등장한 김성규, 인플루언서가 된 ‘모범택시’ 표예진 등이 작품에 힘을 보탰다.‘악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16:01
영화

마동석 “‘범죄도시’ 한국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되도록 최선 다했다”

배우 마동석을 비롯한 영화 ‘범죄도시3’의 주역들이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했다.‘범죄도시’ 2,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등 주요 출연진은 2일 관객들에게 ‘천만 영화’ 등극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괴물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마동석은 “천만 관객 여러분이 없었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는 ‘범죄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공개할 ‘범죄도시4’ 역시 관객 여러분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번 영화에서 빌런 주성철을 연기한 배우 이준혁은 “‘범죄도시’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분들이 저희 영화를 관람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도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희 영화를 통해서 함께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정말 뜻깊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다른 빌런 리키 역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는데 1000만 관객 돌파라니”라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범죄도시3’으로 한국에서 받은 뜨거운 응원과 열정, 그리고 한국 관객 여러분의 사랑 영원히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새로운 형사 김만재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 배우 김민재는 “1000만이라는 관객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 감사드린다. ‘범죄도시3’에 참여하고 관객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범죄도시3’ 이후 대세 배우로 거듭난 초롱이 역의 고규필 역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원투 원투’가 절로 나온다. 정말 기쁨의 스텝을 밟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또 김양호 역의 전석호와 재일교포 야쿠자 토모 역의 안세호는 각각 “‘범죄도시3’을 극장에서 봐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큰 복 받으실 거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 “내가 ‘범죄도시3’을 하게 된 것도 믿을 수 없었고 개봉 후 무대인사를 하는 것도 믿을 수 없었는데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라는 소식까지 들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영화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1000만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얼마만큼 위대한 숫자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 “매일같이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체감하면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천만이 넘을 수 있었던 건 오롯이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이 은혜 잊지 않겠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감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이 됐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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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이어 ‘삼천만’ 가나… ‘범죄도시’ 또 기록 카운트다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신과 함께’ 이어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개봉 33일차를 지난 ‘범죄도시3’의 흥행세는 여전. 이제 한국 영화 사상 첫 시리즈 3000만이라는 기록을 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범죄도시3’이 1000만 고지에 오른 건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이날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앞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을 돌파하며 쾌속질주를 이어왔다. 지난해 5월 개봉해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됐던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시리즈 영화가 연속으로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는 대업을 달성했다.특히 최근 들어 박스오피스에서 손익분기점을 넘는 한국 영화가 전무하다시피 했기에 ‘범죄도시3’의 기록은 더욱 남달랐다. ‘범죄도시3’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방학 시즌 개봉을 앞둔 다른 한국 대작들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범죄도시’ 시리즈가 쓸 또 하나의 기록 역시 관심을 모은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누적 관객 수 688만 546명, 2편이 1269만 3415명을 모았다. 여기에 만일 3편이 1032만 6039명을 돌파한다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범죄도시3’이 이와 같은 유의미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범죄도시3’ 제작진 일동은 ‘천만 영화’ 등극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가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1000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인사했다.이어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영화관은 언제나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범죄도시’ 시리즈는 내년 4편으로 다시 돌아온다. ‘범죄도시4’ 제작진은 후반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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